남태우 기자 leo@busan.com | 2025-04-27 18:13:54
부산 동명대(총장 이상천)가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3번째 금을 따냈다.
동명대는 지난 25~26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창원시, 경남사격연맹 주최·주관으로 열린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속사권총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정윤종-김현수-성세연-손상우가 1723점을 쏴 문대희-박주현-차민수-홍정환이 1716점을 기록한 유원대에 앞서 우승했다. 정윤종은 개인전에서 580.0점으로 동을 차지했다.
동명대는 지난 21~22일에는 김현수-현재윤-최창민-김명찬이 짝을 이룬 50m권총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1622점을 기록해 한일장신대(160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현수는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본선 557.0점을 쏴 정호영(남부대·544.0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부산체고(교장 곽정록) 진유림은 여자고등부 50m 복사와 50m 3자세에서 우승했다.
진유림은 50m 복사에서는 615.3점을 쏴 같은 학교 안가희(608.8점)보다 7. 5점 앞서 금을 따냈다. 그는 50m 3자세에서는 본선 573.0점, 결선 449.9점을 쏴 김가영(서울세종고·본선 564.0점 결선 447.9점)보다 결선 점수에서 2.0점 앞서 1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경남 창원여중은 25m 권총 여자중학부 단체전에서 1608점을 쏴 우승했다. 창원시청 장지용은 스키트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본선 117점, 결선 49점을 쏴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