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아들 정안에게 감동 받은 사연 "아빠 한 잔 먹어"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과 아들 정안군이 함께한 나들이 사진을 공개했다.
장신영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경준과 아들 정안 군이 꽃밭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점점 닮아가는 부자의 모습과 화목한 가족애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강경준은 지난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들로부터 감동 받은 사연을 전한 바 있다.
강경준은 "최근에 운 적 있냐"는 질문에 "요즘은 별로 없다. 감동 받은 적은 있다"고 운을 떼며 "제가 저녁을 먹으면서 반주를 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제가 혼자 술을 먹는 게 안쓰러웠는지 '아빠 한 잔 먹어' 하더라. 감동이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DJ 김영철은 "벌써 아빠를 이해해 줄 나이가 됐다"며 "다 컸다"고 반응했다.
또한 강경준은 아들의 사춘기에 대해 "사춘기가 오긴 왔는데 엄청 착하다. 그래서 우리는 사춘기라 생각 못하고 있다. 우리 둘(강경준 장신영)이 사춘기인 것 같다. 정안이가 싸우지말라고 중재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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