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진 만난 尹 "의기소침 말고 최선 다하라"

정진석 등 참모들 윤 대통령 접견
尹 "여기도 사람 사는 곳. 잘 지낸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 다해달라" 당부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2025-01-31 12:07:58

31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과 신원식 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강의구 제1부속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이같이 당부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은 건강하시고 의연한 자세를 견지하셨다"면서 "대통령께선 연휴중 의료체계는 잘 작동되었는지, 나이 많이 잡수신 분들께서 불편을 겪지는 않으셨는지 물으시기도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 연휴 중 의료체계는 잘 작동됐는지, 노인분들이 불편을 겪지는 않으셨는지 물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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