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봉생병원이 뇌전증, 수면건강 등 신경계질환 치료의 권위자인 허경 교수를 영입하고 3월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허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과 경희대 의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봉생기념병원, 부산백병원, 분당차병원을 거쳐 예일대병원에서 뇌전증학을 연수한 후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했다.
연세대 의대 부설 뇌전증연구소 소장과 세브란스병원 수면건강센터 소장,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수면질환 분야 대가이자 우리나라 항내전증 약물치료의 최고 권위자로, 의학전문 프로그램 'EBS 명의' 'KBS 생로병사의비밀' 'MBC 닥터스' 등 다수 방송에도 출연했다.
동래봉생병원은 허 교수의 합류로 뇌전증, 수면검사와 치료 등 신경계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동래봉생병원은 1990년 신경계통 진료를 기반으로 출범해 현재 19개 진료과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