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다음 달 A매치 일정… 오만전 고양·요르단전 수원서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2025-02-24 17:50:09

지난해 10월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한국-이라크의 경기에서 이재성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한국이 3-2로 이겼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한국-이라크의 경기에서 이재성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한국이 3-2로 이겼다.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최대한 빨리 확정하려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올해 첫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가 경기 고양시와 수원시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 8차전 요르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오만전은 다음 달 20일, 요르단전은 25일 킥오프한다. 킥오프 시간은 모두 오후 8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차 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둬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방 2연전으로 치르는 이번 3월 A매치에서 본선행 조기 확정을 노린다.

3차 예선은 각 조 1·2위만 본선에 직행한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6위는 탈락한다.

B조에서는 우리나라(승점 14)에 이어 이라크(3승 2무 1패·승점 11), 요르단(2승 3무 1패·승점 9)이 2, 3위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장도에서 중요한 경기인 만큼 구장 잔디 상태를 체크하는 등 개최 장소로 여러 가지를 검토해 홈 2연전을 고양과 수원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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