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홈 개막전 김포와 0-0

내달 2일 경남전서 첫 승 도전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5-02-23 17:33:49

부산 아이파크의 사비에르(왼쪽 두 번째)가 22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홈 개막전에서 상대 선수와 공 다툼을 벌이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 아이파크의 사비에르(왼쪽 두 번째)가 22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홈 개막전에서 상대 선수와 공 다툼을 벌이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4년 만에 열린 홈 개막전에서 김포FC와 득점 없이 비겼다.

부산은 지난 2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김포와의 홈 개막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부산은 김포와 각각 8개의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해 5위로 시즌을 마감한 부산은 무려 18명의 선수를 방출하고 17명을 새롭게 받아들였다.

이날 3-4-3 전술로 나선 부산은 수비를 든든히 하며 역습을 전개했다. 부산은 전반 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페신이 찔러준 볼을 빌레로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교체 선수 없이 후반을 맞은 부산은 한때 김포의 공세에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구상민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이날 구덕운동장에는 영하권의 체감 온도에도 불구하고 4100여 명의 축구 팬이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부산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서 경남FC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