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1년간 병원 더 이끈다

내년 4월 15일까지 제9대 병원장 연임
연구중심병원 인증 등 성과 뚜렷 평가
“미래 혁신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것”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2025-04-14 10:16:08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이 제9대 병원장으로 연임한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이 제9대 병원장으로 연임한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은 제8대 병원장인 이상돈 비뇨의학과 교수가 제9대 병원장으로 연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병원장은 2026년 4월 15일까지 1년간 양산부산대병원을 더 이끌기로 했다.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경상국립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 병원장은 부원장을 비롯해 기획실장, 교육연구실장, 의생명융합연구소장,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뒤 2023년 4월 16일 제8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의정갈등 여파 속에서도 7대 혁신과제를 토대로 동남권 첫 ‘연구중심병원사업’ 인증 획득과 함께 환자 진료용 앱 서비스 도입, 국내 첫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병원장은 최근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의학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병원장은 “향후 1년간 스마트진료지원교육물류센터와 국가임상훈련센터, 제2 의생명융합연구동 건립 등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 혁신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며 “2008년 개원 당시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자긍심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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