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출근 시간 할인, 오전 6시부터 적용된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 2025-05-19 1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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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 전경. 부산일보DB

오는 26일부터는 오전 6시부터 광안대교 출근 시간대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광안대교 출근 통행료 할인 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 7~9시에서 오전 6~9시로 1시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일찍 출근하는 시민들이 출근 시간 할인을 받지 못했던 것을 고려해 요금 할인 시간대를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렸다.

출근 시간 할인은 사전 등록 등 별도 절차 없이 경차를 제외하고 이 시간대 광안대교를 지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할인된 통행료는 소형 500원(할인 전 1000원), 대형·특수 800원(할인 전 1500원)이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 할인 통행료도 같다.

시는 2009년 8월부터 광안대교 출퇴근 시간대 요금을 20% 할인했고, 2018년 1월부터 50%로 할인 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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