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 2025-07-11 15:12:10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최휘영 현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1964년생인 최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경성고등학교,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연합뉴스, YTN 기자로 활동한 뒤 NHN 대표이사,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콘텐츠 스타트업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 후보자는 언론, IT 플랫폼, 콘텐츠 산업을 모두 경험한 문화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 경력과 경험을 보유한 분"이라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말했다.
이번 지명으로 이재명 정부 내각에는 중기부 장관 후보자인 한성숙 전 네이버 고문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 출신 실무자들이 자리를 채우게 됐다. 최 후보자, 한 후보자 외에도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배경훈 LG 인공지능(AI) 연구원 원장, 산자부 장관 후보자인 김정관 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마케팅부문장) 등이 현직 기업 임원 출신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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