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타격감 이어가는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

10일 애리조나전 3타수 1안타
SF 5-3 승리, PO 가능성 높여
애틀랜타 김하성, 4타수 무안타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2025-09-10 17:54:4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후 팀 동료들과 함께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후 팀 동료들과 함께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3-0으로 앞선 4회 무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 베이스 쪽으로 향하는 깊숙한 땅볼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전날 시즌 8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 0.271(513타수 139안타)을 유지했다.

이정후의 내야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5-3으로 승리, 2연승과 함께 시즌 74승 71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76승 69패)를 2경기 차로 따라붙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9)은 이날 침묵했다. 김하성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7회 맞이한 3번째 타석이 아쉬웠다. 김하성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108타수 24안타)로 내려갔다. 애틀랜타는 컵스에 1-6으로 졌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26)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결장했다.

콜로라도에 7-2로 승리한 다저스는 최근 3연승과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