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야구만 생각하라"

日 長島씨, 프로선수들에 충고팬 즐겁게할 기량창조에 전력토록張動, 끈질긴 집념으로 대성한 표본선수1안타도 마음·기술·체력일체돼야

부산일보 기자 webmaster@busan.com 1982-01-30 00:00:00

日本 프로야구의 대명사격인 나가시마 시게오(長島茂雄)씨(46)는 프로야구선수는 팬들을 즐겁게 할 훌륭한 기술을 창조하는데 전 고력을 다해야한다고 프로야구선수에게 충고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마련한 프로야구 세미나에 초청연사로 내한한 나가시마씨는 29일 商銀강당에서 가진 이틀째 강연에서『프로선수가 팬들에게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기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강인한 정신력·철저한 체력관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日本프로야구 최우수선수 5회·수위타자 6회에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팀의 日本시리즈 9연패의 주역이기도 한 그는 이날17년간에 걸친 자신의 프로선수 경험을 토대로 프로선수의 자세에 관해 4시간동안 열변을 토해 2백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역시절 日本 제1의 타자로 불렸던 그는 선수가 훌륭한 기술을 창조하러면 하루24시간을 자나깨나 야구만 생각할 정도로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집중력은 강한 정신력과 튼튼한 등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대선수가 되는 길은 무슨 일이고 쉽사리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는 끈질긴 집념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한 사람의 표본이 여러가지 불리한 환경속에서 3천 안타의 대기록을 세운 張勳선수라고 말했다.

『日本에서 제일가는 야구선수가 되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조그만 야구공에 인생을 걸었다는 나가시마씨는 경기에서 부진했던 날은 집에 돌아와 밤이 새도록 방안에서 스윙을 한적도 있다며 부단한 도전과 끈질긴 노력에는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낄 수도 있다고 강조 했다.

그는 흔히들 프로선수들의 목적은 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신의 견해는 이와는 다르다고 밝혔는데 돈을 모으기위해 야구를 한것이 아니라 팬들에게 보답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결과가 좋았고 자연히 돈도 벌수 있었다는 것.

나가시마씨는 수입의 3분의1을 자신의 건강을 위해 먹는데 투자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프로선수의 밑천이 바로 신체라는 점을 잘 입증한 셈.

부인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위해 요리학원을 다녔을 정도로 적극적인 내조를 받았다는 나가시마씨는 그러나 자신이 선수나 감독으로는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가족을 둔 가장으로서는 0점이었다고 털어놓아 참석자들을 웃기기도.

타자는 3할대를 치면 대우를 받지만 투수는 7할이상을 막아내야 한다며 투수의 어려움을 지적한 그는 그러나 타자가 3할대를 유지 하려면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고 하나의 안타를 치는데도 마음·기술·체력이 3위일체를 이룰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플레이어들에게 여성팬들이 많은데 이를 어떻게 해결했느냐는 질문에는 팬을 팬이상으로 의식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을수없다며 여성팬들이 남자선수를 따르는 것은 어떤 일에 열심히 몰두 하고 있는 자세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의 고교야구수준이 이미 日本을 앞서고 있고 대학과 실업도 日本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전제, 한국 프로야구가 日本수준에도 달하는 것은 오래 걸리지않을 것 이라고 전망하면서 한국·日本·中國등 아시아국가들끼리 아시안 시리즈를 갖게 될 날을 기대한다며 강연을 끝맺었다.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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