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2' 이선영PD, "'음악판 SNL' 콘셉트로 만들었다"

2015-10-22 16:14:17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의 이선영PD가 프로그램 탄생 배경을 전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에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런칭쇼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선영PD, 유세윤, 김범수, 이특이 참석했다.

앞선 '너목보1'은 해외 여러 국가에 판매됐거나 판매중이다. 이에 이선영 PD는 "첫 기획때는 해외판매 예상 못했다"며 "그저 가족들이 편하고 유쾌하게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콘셉트도 전했다. 이선영PD는 "처음에는 '음악판 SNL' 같으면 어떨까 했다. 그래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다 뭉쳐놨더니 나온 프로그램이 '너목보2'다"고 말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2'는 모든 정보를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판단하는 반전 음악 추리쇼. 매회 초대가수가 등장, 음치나 실력자를 선택해 끝까지 듀엣무대를 마쳐야한다. 

12주간 방송되며 22일 밤 9시 40분 엠넷과 tvN에서 공동으로 첫 방송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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