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술 자리에서 이성 유혹 하는 방법? 100번 대시한다`

박나래, "술 자리에서 이성 유혹 하는 방법? 100번 대시한다"

｜ 2015-11-03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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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3일 '그리치아'는 박나래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특히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술 자리에서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솔직하다"며 "재는 게 없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나 오늘 너 마음에 들어. 어떡해? 나 오늘 집에 들어가, 말아?' 이러는 거죠"라며 "다들 웃거든요? 그럼 '웃지 말고 나 진심이야. 술에 이온음료 탄다? 물보다 흡수가 빠르잖아' 이러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다음엔 약간 관심 없는 척하는 게 중요해요"라며 "그런 말로 계속 추근대기만 하면 얼마나 싫겠어요. 갑자기 눈이 마주치면 내가 먼저 피하거나, 화장실 갈 때 짧은 스킨십, 말할 때 무릎을 치며 리액션하면 남자들이 홀딱 넘어와요"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성공률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는 "약 30%"라고 답했다. 이어 "낮아 보이죠?"라며 "따지고 보면 그렇지 않아요. 10번 대시하면 3번 사귀는 거잖아요"라고 설명했다.

또 "그런데 전 100번 대시해요. 그러니까 30명을 사귈 수 있죠. 내가 위너 아니예요? 보통 여자들은 100번 대시 안 하거든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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