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덕선 택이 정환 선우 동룡, 우리네 추억을 대신할 인물들

2015-11-06 20:20:27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의 독특하면서 재미있는 등장인물이 소개됐다.
 
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회에서 각 인물들이 간략하면서도 재미있는 소개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먼저 택이네 방 안에서 영화 '영웅본색'을 보는 5총사가 등장했다. 처음 소개된 동룡(이동휘)는 '이 골목 카운셀러'로 잠자리 안경이 특징이다.
 
다음 등장한 정환(류준열)은 "정환, 혹은 개. 아직 사람이 아니다"라는 소개로 범상치 않은 성격의 소유자임을 암시했다. 이어 소개된 택이는 "천재 바둑기사 택. 여기선 상등신"으로 나오며 얌전하면서도 조용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등장한 선우(고경표)는 "골목 얘들 중 그나마 멀쩡하다"라며 심부름 간 택이를 살펴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성덕선(혜리), 나레이션은 "나다. 투탕카멘 저리가라의 단발, 분홍도 아닌 꽃분홍 티셔츠"라며 주인공임을 드러냈다.
 
이제 장소를 덕선이네로 옮긴 카메라는 성보라(류혜영)을 비췄다. 덕선의 언니 보라에 대해서는 "우리집 최고의 권력자. 서울대 수학교육과 2학년, 이 골목 최강의 미친뇬"이라는 심상찮은 등장을 알렸다.
 
이어 등장한 셋째 성노을(최성원). 상당안 노안이지만 "이래뵈도 무려 17살이다"라며 '웃픈' 모습을 드러냈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을 담아낸다. 추억의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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