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신민아, 감량 선물로 하루 동안 먹고 또 먹고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신민아가 ‘강주은 데이(DAY)’를 선물받고 귀여운 먹방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6회에서 준성(성훈) 지웅(헨리)은 주은(신민아)이 건강을 위해 15kg을 감량하면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던 상황. 이를 몰랐던 영호(소지섭)는 귀찮은 듯 소원을 물었고, 이에 주운이 "하루만 강주은처럼 살기"라고 답한 것.
꼼짝 없이 주은의 소원을 들어줘야 했던 영호는 “하루 동안 다 같이 막 살아 보자? 취지에 악의가 있네”라며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한 주은의 건강상태에 대해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결국 변호사로서 법적인 지식을 발휘한 주은으로 인해 영호는 준성, 지웅과 함께 인생에서 처음으로 ‘막 살아보는 하루’를 보내게 됐다. 주은은 세사람과 함께 커피숍으로 가 당도가 높은 달달한 커피를 즐겼다.
주은은 또 말끔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영호, 준성, 지웅과 떡볶이 집을 찾아가 각종 군것질 거리를 보며 먹방 퍼레이드를 펼쳤다.
주은은 “하루만 좀 먹읍시다! 탄수화물을 안 먹고 어떻게 살아 인간이!”라는 말과 함께 안 먹으려는 영호의 입에 떡볶이를 넣어 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은이 자신의 스토커에게 주먹을 휘두른 탓에 경찰서로 불려온 우식(정겨운)의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서를 찾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서를 나온 주은이 우식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이자 우식이 “왜 이렇게 자꾸 망가져 여자애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주은은 “몸무게 좀 늘고 살 좀 붙으면 망가지는 거니? 그때도 지금도 난 그냥 강주은이야. 잘 생각해봐. 15년 전이랑 내가 달라진 게 뭔지”라는 말을 던지며 돌아섰다.
사진=‘오 마이 비너스’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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