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표절 논란` 윤은혜, `죄송하다` 짧은 사과

'의상 표절 논란' 윤은혜, "죄송하다" 짧은 사과

｜ 2015-12-11 12: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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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배우 윤은혜가 의상 디자인 표절 논란에 "죄송하다"고 짧은 사과를 남겼다.

윤은혜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사만사 타바사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9월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발표한 패션 의상 표절 논란 후 처음으로 서게 된 공식 자리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행사장에 도착한 윤은혜는 포토타임에 앞서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짧은 사과말을 남겼다.

지난 9월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출연 당시 윤은혜는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 상대방의 노이즈 마케팅을 운운하는 등 표절 논란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중의 미움을 사기도 했다. 그 이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을 뿐더러 공식 석상에도 자리를 피해왔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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