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가 올 한해 게임제공업소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게임장 단속지원 총 647건, 등급분류 위반 및 불법 환전 적발 총 446건의 성과를 거뒀다.
30일 게임위는 '2015년 게임제공업소 사후관리 실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과정에서 단속된 불법게임물의 종류는 총 839종으로, 총 1만4천200대의 불법게임기를 압수했다.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불법 환전 적발 건수는 지난해보다 7% 늘어난 31건으로 집계됐다.
또 게임위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위탁받은 게임업소 출입조사·서류열람, 불법게임물 등의 수거·폐기·삭제 업무를 전년 대비 128% 증가한 총 1천48건 진행했다.
이 외에도 사법기관과 유관기관이 게임위에 요청한 불법게임물 감정분석도 전년대비 36%(695건) 늘어난 총 2천635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위 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게임물 전문 사후관리 기관으로서 건강한 게임산업 생태계 실현을 위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단속업무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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