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오랫동안 찾아 헤맸던 어머니와 재회할까

2016-01-05 08:52:57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어머니와 재회할까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변요한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어머니와 스쳐 지나가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4일 방송된 SBS 창사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비밀을 간진한 채 사라졌던 이방지의 어머니 연향(전미선)이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지는 동생 분이(신세경 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 길선미(박혁권 분)와 만났을 때 들은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이 애써 어머니 연향을 찾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방지는 어린 시절 아무것도 지켜낼 수 없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삼한제일검이 되었으니 어머니를 반드시 찾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했다.
 
이후 이방지는 정도전(김명민 분)과 함께 길선미를 비롯한 무명 조직을 유인했다. 무명과 가별초의 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이방지는 조심스럽게 길선미의 뒤를 쫓았다.
 
어두운 밤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이방지와 길선미는 조심스럽게 무사로서 서로의 기운을 감지했다. 이방지와 길선미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침묵 속에서 칼을 잡았고 작은 움직임을 통해 서로의 위치를 파악했다.
 
두 사람은 잠시 몇 번의 합을 섞은 뒤 길선미는 바람처럼 사라졌고 이방지는 그의 뒤를 쫓다가 깊은 산속 한 절에 다다랐다.
 
길선미를 쫓아 무명의 정체를 파악하려 했던 이방지는 정도전과 함께 절 안으로 들어갔다. 이곳에서 이방지는 27년 동안 찾아 헤맸던 어머니 연향이 모습을 드러냈다.
 
연향은 무명 조직의 노인을 부축한 채 이방지의 곁을 스쳐 지나갔다. 이에 연향이 무명과 어떤 연관이 있으며 과연 이방지는 어머니 연향과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