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황치열이 서울 지하철 첫 경험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배우 이유영,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가수 황치열, 피에스타 예지,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한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황치열은 "구미에서는 지하철이 없어서 서울 지하철은 뉴스로만 접했다"며 서울에 올라 와서 지하철을 처음 탔던 이야기를 전했다.
황치열은 "아는 형하고 서로 마주보고 지하철을 탔다"며 "지하철인데 갑자기 빛이 확 비치더라"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뒤를 보더니 '바다'가 펼쳐졌다. 그때 이어폰 끼고 있었는데 형이랑 저랑 '바다다'라고 소리쳤다"며 "그때 사실 양화대교 지나가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한강을 보고 바다로 착각했던 에피소드에 스튜디오는 모두 폭소를 터트렸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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