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한동철 PD, "편파 방송 없다. 녹화부터 경쟁"

2016-01-21 16:01:54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방송 분량이 아니라 녹화 분량부터 경쟁이 시작된다."
 
한동철 PD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에서 101명의 연습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설명했다.
 
이날 한 PD는 제작진이 누굴 더 조명하느냐에 따라 시청자들의 의견이 쏠리지 않겠냐는 질문에 "최대한 공정하게 하려고 모든 참가자를 시청자들이 볼 수 있게끔 제공한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저희가 많은 경연 프로그램을 방송해왔는데, 사실 녹화부터가 경쟁"이라고 말을 이었다. 시청자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에서부터 경쟁이 시작된다는 것.
 
한 PD는 "사실 녹화는 공정하게 진행된다. 다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친구들이 아무래도 방송에는 더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방송분량이 아니라 녹화분량의 경쟁이기 때문에 방송에서의 모습은 불공정한 결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미진한 부분은 온라인 등으로 보충할 계획이다. 지금도 연습생 친구들의 동영상과 프로필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 101'은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 중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총 11회로 구성돼 최종 멤버 11명을 뽑는다.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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