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충무로에서 '천만 요정'으로 불리는 배우 오달수의 첫 단독 주연작 '대배우'가 3월 개봉을 확정했다.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동 코미디.
오달수는 20년째 대학로에서 배우생활을 하면서 대배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성필을 맡았다. 또 윤제문이 출중한 연기력으로 정상에 오른 국민배우 설강식을 연기한다. 이경영은 대한민국 대표 영화감독 깐느 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올드보이' 연출팀이었던 석 감독은 자신의 연출 데뷔작에서 반드시 오달수를 주연배우로 캐스팅하겠다던 약속을 지킨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모션 포스터도 공개됐다. 오달수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냈다. '연기의 신 로버트 드니로보다 점이 하나 더 있는'이라는 카피가 흥미롭다.
사진=영화사 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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