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셰프, 4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

｜ 2016-01-28 16:33:57

가

오세득, 사기 혐의로 고소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오세득 셰프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8일 채널A는 오세득 셰프가 4억 원대 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서 프랑스 요리 전문점의 오너 셰프를 맡고 있는 오세득과 레스토랑 법인 전 대표는 개업 초기부터 4억여 원을 투자해온 한의사 박 모 씨에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박 씨는 오세득과 전 대표 A씨가 자신의 동의 없이 레스토랑의 경영권을 몰래 팔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박 씨는 두 사람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한 상태다.

하지만 오세득 측은 사업 확장 중 사기를 당해 레스토랑을 매각한 것이라며 박 씨의 말을 부인했다. 또 새 레스토랑 관련 소송이 해결되는 대로 손실을 보전해줄 계획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고소장 내용을 바탕 삼아 오세득과 A씨 등을 조사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