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척사광 한예리, 무휼 윤균상에 경고 "저랑 싸우면 죽어요"

2016-02-02 15:10:08

척사광.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척사광

척사광 한예리가 무휼 윤균상에게 정체를 들켰다.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무휼(윤균상 분)이 척사광(한예리 분)의 정체를 눈치 채는 모습이 전파됐다.

이날 무휼은 "어젯밤에 낭자였죠? 맞죠? 혹시 낭자가 척사광이에요?"라며 돌직구로 질문했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가 노출되어서는 안 되는 것을 알고 있는 척사광은 대답하지 않았다.

무휼은 "우리 장군님을 왜 죽이려고 해요?"라고 물었고, 윤랑은 "그건 그쪽도 마찬가지잖아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이에 척사광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무휼을 '여기서 죽여야 하는 걸까'라고 생각했으나 무휼의 "누구를 죽일 분은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안 어울리잖아요"라는 말에 칼에서 다시 손을 뗐다.

척사광은 "저 사실 실전 경험도 별로 없고 무림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전혀 몰라요. 하지만 한가지는 알아요. 무사님이 저랑 싸우면 죽어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무휼은 척사광을 만난 사실을 홍대홍에게 알렸고, 이에 홍대홍은 "척사광이 사용하는 곡산검법은 약점이 없는 검술이니, 차라리 검술에서 약점을 찾지 말고 칼을 쓰는 자에게 약점을 찾으라"고조언하며 척사광과 무휼의 대결을 암시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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