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C 안전띠 부착 강도 미흡으로 리콜, 각종 수입차 리콜 이어진다

2016-02-15 11:19:12

쌍용자동차가 코란도C승용차 안전띠 부착장치 강도 부족으로 2천6백여대 리콜에 들어간다. 이 밖에도 수입차와 오토바이의 리콜도 이어진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쌍용차의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2015년 3월 30일부터 같은해 5월 26일까지 제작한 코란도C승용차 2천637대의 안전띠 부착장치 강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쌍용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강도보강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수입차들의 리콜도 이어진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화물차 365대도 안전띠 부착장치 강도가 기준에 미흡해 리콜한다.
 
하지만 부품수급 등의 문제로 리콜을 올 하반기에 이뤄진다.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는 사전공지문을 발송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MKX 승용차 652대는 제설제로 인한 부식으로 연료탱크에 금이 생겨 연료가 샐 우려가 있어 리콜한다.
 
볼보그룹코리아(주)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H트랙터 413대와 FH카고 화물차 2대는 차체 상단 표시장치 광도가 밝아 반대편 운전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리콜한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VT750CS 오토바이 71대는 연료펌프 작동과 관련한 전기배선이 주행 중 진동으로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VFR1200F(D), VFR1200X 오토바이 52대도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자세한 사항은 쌍용자동차(080-500-5582),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볼보그룹코리아㈜트럭(080-038-1000), 혼다코리아(080-322-3300)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쌍용자동차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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