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동안 변함없는 몸매를 자랑하는 원조 패셔니스타 변정수가 자신의 뷰티 비결과 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스타그램' 에서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변정수가 자신의 집으로 MC들을 초대해 뷰티 파티를 즐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파티 현장뿐만 아니라 변정수의 드레스룸도 공개되었고 이를 본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변정수의 드레스룸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정리정돈이 안되어 있었다. 실제로 발 디딜틈 없는 현장에 MC뿐만 아니라 제작진 모두 두손 두발 들고 철수했고 결국 그녀가 소개하는 파티 스타일링은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또한 변정수는 MC인 모델 주우재와 뷰티 컨설턴트 도윤범에게 홈스파를 위해 옷과 양말을 벗으라고 요구해 두 남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가운으로 갈아입은 MC들은 잠시 낯설어했지만 이내 휴양지같은 그녀의 집을 극찬하며 홈스파를 즐겼다.
이날 변정수는 자신만의 필수 뷰티 아이템으로 붕대를 공개했다. 그녀는 붕대를 드레스 입기 전 코르셋 용도로 사용한다고 밝히며 녹화 도중 율피를 우린 물에 붕대가 담겨진 통을 가져와 직접 몸에 감는 시범까지 보였다.
그러나 열성적으로 붕대 감기 시범을 보였던 그녀의 모습은 마치 교통사고 환자를 연상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변정수의 휴양지같은 집과 드레스룸 공개는 19일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BS플러스 제공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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