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 서비스 3단계 시행 첫 날, 30만 건 요청 쇄도 '반응 폭발'

2016-02-29 17:01:41

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 자동이체 계좌를 한 번에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가 시행된 첫 날, 변경 요청이 약 30만 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금융결제원과 각 은행에 따르면 3단계 계좌이동 서비스가 시작된 첫 날인 26일의 조회 건수는 40만 4천839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변경 요청이 30만 5천71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30일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에서 이뤄진 2단계 조회 건수(20만 9천여건)의 두 배가량 되는 숫자다. 그 중 변경 건수는 2단계 시행 첫 날(2만 3천여건)보다 무려 13배 가량 급증했다.
 
이날 은행을 통한 접속은 38만 2천42건으로 전체의 95%에 달했다. 변경은 29만 7천962건으로 거래의 98%가 은행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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