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차단앱 `후스콜` 4천만 다운로드 돌파…`글로벌 비중 70%`

스팸차단앱 '후스콜' 4천만 다운로드 돌파…"글로벌 비중 70%"

｜ 2016-03-29 15: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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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모바일(공동대표 이람, 박종만)은 자사의 글로벌 스팸 차단 앱 후스콜이 누적 다운로드 4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중 해외에서의 다운로드 비중이 70% 이상으로, 3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후스콜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성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번 4천만 다운로드 돌파는 3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지 불과 6개월 만이다. 1천만 다운로드 돌파 후 2천만 다운로드까지 1년, 다시 3천만 다운로드까지는 7개월이 걸렸다.

후스콜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이용자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캠프모바일에 따르면 후스콜은 대만, 홍콩 등에서는 1위 사업자로 탄탄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브라질과 태국을 중심으로 한 신규 시장에서는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1년 사이에 이용자가 약 18배 증가했으며, 이는 경제여건을 고려한 지역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캠프모바일은 통신요금에 민감해 듀얼심 사용을 선호하는 브라질 이용자들을 위해 전화 수신 시 상대방의 통신사를 알려줌으로써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해주는 알림 기능 ‘콜 컨펌’을 제공하고 있다.

캠프모바일 이람 대표는 “후스콜은 전세계 7억 건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와 고도화된 식별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브라질, 태국 등 신규 시장 진출에 노력하는 한편, 향후 수익모델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캠프모바일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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