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민아가 '흙수저 생존기'를 시작한다.
11일 '미녀 공심이' 제작진은 '공자매' 공심(민아)과 공미(서효림)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화려한 드레스 차림을 하고 있는 공미와 앞치마를 두른 채 언니의 레이스 장갑을 다리는 공심의 모습이 담겨 '갑을관계'가 부각되고 있다.
극 중 공미는 미스코리아 출신인 엄마 주재분(오현경)의 미모와 아빠 공혁(우현)의 두뇌까지 '몰빵'으로 물려받은 '엄친딸'. 자연스레 공심은 집안의 노동력을 담당하게 되는 상황이다.
또 포스터 속 '언니야? 상전이야?'와 '예쁘고 똑똑한 걸 어떡해?'라는 문구는 공심과 공미의 캐릭터가 확실히 드러나는 포인트. 공자매와 이를 둘러싼 공가네 식구들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까지 네 남녀의 싱그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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