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박나래의 도움을 받아 전셋집을 장만 할 수 있었던 계기를 밝힌다.
14일 방송되는 '헌집새집'에서 양세형은 자신의 침실 인테리어를 의뢰하며 동생 양세찬과 함께 살고 있는 이사한 집을 공개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얼마 전 살던 집 계약기간이 끝났다. 급하게 제 형편에 맞는 집을 구해봤는데 찾을 수가 없어 그나마 남아있던 이 집으로 이사를 왔다"며 어쩔 수 없이 큰 집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사할 때 집 전세금이 모자라 고민이 많았다. 그때 동료 개그우먼 박나래가 무이자로 선뜻 억대의 돈을 빌려줬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타 방송에서 개그우먼 박나래는 양세형 동생 양세찬을 짝사랑했다고 밝혔던 바가 있다.
이를 빌어 MC 김구라는 "박나래와 양세찬과의 관계를 봤을 때 이건 악마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안 그래도 박나래가 이 집에 방 하나는 자기 것이라고 얘기한다"며 "나도 내가 가진 돈 중 반 이상은 박나래에게 줄 수 있다"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양세형이 출연하는 '헌집새집'은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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