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한예리 한승연, "남자친구와 칫솔 공유 가능"

2016-07-26 08:45:02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와 한승연이 연인과 공유 가능한 물품에 대해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한예리는 한승연과 함께 한국대표로 출연해 '공유 경제', '공유 문화'에 대하 각국의 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각국 비정상들은 '공유경제'에 대해 토론하던 중 연인과 칫솔을 함께 쓸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보였다.
 
이때 MC들은 두 게스트에게 "연인과 칫솔은 공유 가능하느냐"고 질문했고, 한예리와 한승연 모두 "칫솔 공유는 가능하다"란 뜻을 내비쳤다.
 
MC 성시경이 "뭐가 안 되냐"고 다시 묻자 한승연은 "값이 좀 나가는 물건, 애착이 가는 물건이다. 사실 칫솔 같은 건 소모품이라 정드는 물건은 아니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예전에 친구에게 빌려줬다가 박살난 카메라 이야기를 꺼내며 "수리 어떻게 하냐고 말했더니 '너랑 나랑 친한데 나 다친 건 안 물어보고 카메라부터 챙기냐'고 했다"며 "정말 친해도 돈이 걸리면 달라질 수 있지 않나"라는 현실적인 생각을 밝혔다.
 
사진='비정상회담'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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