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조타가 김진경을 향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강원도 대관령 푸른 목장으로 나들이를 떠난 '삼삼 커플' 조타와 김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넓은 벌판에 양과 말을 구경하며 산 정상으로 오른 이들은 본격적인 나들이를 시작했다.
김진경은 조타가 돗자리를 가지러 간 사이 땅바닥에 '진경♡조타'를 그리며 심심함을 달랬다.
그러나 조타는 돗자리를 가지러 간 것이 아닌 들꽃을 따러 벌판으로 향했었다. 형형색색의 꽃을 몰래 꺾어온 조타는 "선물~"이라는 말과 함께 꽃을 건네며 김진경의 '심쿵'을 유도했다.
김진경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타 오빠가 하루가 다르게 로맨틱해지는 것 같다"며 "지나가다가 꽃이 예쁘다는 말을 계속 했었는데, 기억해놨다가 가져다 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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