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17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박근혜 편지'를 두고 착각 사태를 일으킨 '박사모'에 대해 힐난했다.
이외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가 북한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 공개 파장(편지 전문)"이라며 관련 기사를 링크시켰다.
이어 이외수는 "썩은 정권 질타만 하면 종북좌빨 올가미 씌우고 비난을 퍼붓던 개쉐이들아"라는 말로 최근 '박근혜 편지'를 얘기했다.
이외수는 "이거(박근혜 편지) 보고 가만히 있으면 니들이 바로 종북좌빨이라는 사실 입증하는 거야"라는 말로 박 대통령 지지층을 질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사모야, 김정은 친구가 청와대에 있다" "그네는 내가 쓴 게 아니고 내 팔이 썼다고 핑계 될 거에요" "김정일과 내통한 박근혜는 국보법위반 했음에 즉각 구속수사", , "이제 부정선거에 대해서도 글 좀 올려주세요", "국가 반란,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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