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관광 코스 아냐"라고 한 이효리,'효리네 민박' 여는 이유는?

2017-04-20 17:06:28

효리네 민박 풀연하는 이효리. JTBC 제공

가수 이효리가 6월 첫 방송 예정인 ‘효리네 민박’ 출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자택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우리 집은 관광 코스가 아니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로 거처를 옮기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후 그는 2014년 SNS를 통해 “친애하는 제주도 관광객 여러분. 죄송하지만 우리 집은 관광 코스가 아니다”며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어 “참고로 우리 집은 대문 밖에서는 나무에 가려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힘들게 와도 헛걸음만 하게 될 것”이라며 “블로그에 사진도 더 많이 올릴테니 서운해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쉬어갈 수 있다. 이에 JTBC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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