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운명의 장난으로 뭉쳤다

2017-04-29 15:34:50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이 하나로 똘똘 뭉친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 제공

'언니는 살아있다!' 배우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세 언니가 하나로 뭉쳤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29일 5, 6회 방송에 앞서 민들레(장서희)와 김은향(오윤아), 강하리(김주현) 세 주인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이들 세 명은 택시 기사의 실수로 소방차와 경찰차, 응급차의 출동이 지연되면서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쳐버렸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민들레와 김은향, 강하리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서에 찾아가 하소연한다. 하지만 경찰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자 자신들의 억울함을 직접 풀어나가기로 결심한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의논하고 있다. 이들은 불행을 함께 겪은 운명 공동체로 묶인 탓인지 정말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다.
 
마마걸이었다 엄마를 잃은 민들레와 목숨처럼 여긴 딸을 잃고 이성을 잃은 김은향, 그리고 신혼여행길 사고로 남편이 죽자 갈 곳이 없어진 강하리까지 세 사람의 불행하고 안타까운 사연이 어떤 전개로 풀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뭉치게 된다"며 "절망 속에서 어떻게 삶을 개척해 나가는지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토요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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