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임종석 전 의원이 각오를 다졌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말하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되면 대통령과 격의없이 얘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비서실장은 "대통령 말씀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정의롭고 그 결과는 공정할 것이라는 것이다"며 "사회 약자 모두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 있고 평범한 상식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정부가 존재하는 거다. 국민 목소리를 잘 듣고 대통령에게 전달을 잘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민들이 비서실은 비밀이 많을 것처럼 생각들 하시는데 투명, 소통 원칙을 갖고 운영하겠다. 언론인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