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 새예능 '내 딸의 남자들' 합류…아버지 안지환과 '잉꼬부녀' 호흡

2017-05-15 10:17:58

사진=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멤버 예인이 아버지와 함께 ‘잉꼬부녀’ 예능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예인은 20일 첫 방송을 앞둔 E채널 새 가족예능 '내 딸의 남자들- 아빠가 보고있다'(이하 '내 딸의 남자들')에 합류, 아버지인 성우 안지환과 함께 프로그램 고정자리를 꿰찼다.
 
MBC 공채 성우 출신인 안지환은 그동안 인기 프로그램 '동물농장', '맨인블랙', '위기탈출 넘버원'의 목소리로 큰 인기를 누려온 국내 대표 성우다.
 
예인은 그간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효녀돌’의 면모와 더불어 애교 있는 성격과 입담으로 최근 안방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버지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예인은 앞서 KBS '전국아이돌노래자랑', MBC '사람이 좋다' 등 프로그램에 안지환과 동반 출연하며 이른바 '잉꼬부녀' 케미로 크고 작은 활약을 펼쳐오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에 출연한 방송인 안지환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딸 예인을 보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내 딸의 남자들'은 아버지들이 딸의 꾸밈없는 일상모습과 연애현장을 관찰하는 '딸 연애 파파라치 토크쇼'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남다른 애정을 지닌 예인-안지환 부녀가 일상과 연애담을 공유하고 관찰하는 과정에서 어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펼쳐지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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