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프로듀서 유희열의 폭로에 당황해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소유욕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이날 박수홍은 업소용 전자 다트 기계를 자신의 집에 설치했다. 이를 본 어머니는 "별걸 다 가져온다. 큰일"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유희열은 자신의 집에도 작곡할 때 쓰는 키보드가 여러 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키보드 마다 소리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음악가들은 장비가 많은 경우가 많은데 어른들은 이해를 못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
이에 서장훈은 "나는 기가 막히게 이런 게 아무것도 없다. 미니멀리즘의 끝판왕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넌 건물이 있잖아"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어머니들은 "그게 제일 좋은 거다. 건물 안에 다 들어있는데 뭘"이라고 거들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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