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문재인 정부, 몇몇 의원에 내각 제의…의원 빼내기식 안돼`

주승용 "문재인 정부, 몇몇 의원에 내각 제의…의원 빼내기식 안돼"

｜ 2017-05-15 11: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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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제공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문재인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연정, 협치의 명분으로 비공식적으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워들에게 내각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당은 내부적 단합이 중요하다"며 "문 정부의 의원 빼내기식의 개별적인 제안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이 문제의 논의가 있어야 하고 연정과 협치에 있어서 당대당 협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정책연대를 통해 건전한 국회 운영을 하면서 다당제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에 이렇게 개별적으로 의원 빼내기 식의 정치공작을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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