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6월21일 오픈확정…"원작 '리니지' 19년 경험 모두 담았다"

2017-05-16 10:15:46

"'리니지'답게 만들었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할 것이라 자신한다."
  
차기 대작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6월21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게임을 개발중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6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내달 21일 이 게임을 국내 오픈마켓 스토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CPO)는 "'리니지'의 가치와 정통성을 모바일에 구현하는 것은 매순간 새로운 도전이었다"면서 "'리니지' 출시 이후 19년간 쌓아온 모든 경험을 '리니지M'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리니지M'은 '게임맏형'으로 불려온 엔씨소프트가 그 명성을 걸고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이 회사의 처녀작인 온라인 '리니지'의 콘텐츠를 모바일 속으로 그대로 이식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실제 '리니지M'에는 원작 속 다양한 클래스(직업) 캐릭터와 함께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혈맹,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이 담겨졌다.
 
이 같은 사실이 구전되면서 지난달 중순 진행된 사전예약에 모바일게임 역사상 최단기간, 최대 예약자를 모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사전예약 오픈 8시간 만에 100만명의 예약자를 모은 데 이어 3일차 되는 날에는 200만명을 돌파했다는 공식자료가 나오기도 했다. 출시를 한 달 앞둔 현재까지의 사전예약자 인원은 40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정식 오픈에 앞서 이날 자정부터 '리니지M'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만들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 콘텐츠가 선오픈한다.
 
또 이와 함께 '리니지M' 이용자간의 소통을 도와주는 커뮤니티 모바일 앱 'M톡'도 공개됐다. 'M톡'은 이날부터 국내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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