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주목한 '꽃미남' 최영재 경호원 알고 봤더니 '자봉' 보디가드 …

2017-05-16 11:06:21

최영재 경호원. JTBC 캡쳐

수려한 외모로 해외 언론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경호원 최영재 씨가 자발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경호한 사실이 밝혀졌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위키트리 페이스북·유튜브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해 “최 경호원은 현직 경찰이 아니고 누가 고용한 것도 아니다”며 “스스로 따라다니면서 문 후보를 경호했다”고 말했다.
  
최 경호원이 대선 기간부터 최근까지 많은 화제를 모으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5일 “문 대통령이 취임한 후 며칠 만에 경호원 최영재가 대통령보다 더 큰 주목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며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에 빠뜨린 이후 최영재는 가장 매력적인 경호원의 포즈로 소셜미디어를 열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각진 얼굴을 한 36살의 이 경호원이 날렵한 수트를 입고 군중을 응시하는 사진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졌다”고 전했다. 버즈피드는 지난 13일 “한국 대통령의 경호원이 모든 사람들의 이성을 잃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최 경호원은 특전사 장교 출신이며 기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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