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참석 여부를 놓고 여전히 드라마 제작사와 협의 중이다.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본보에 "임시완의 칸 영화제 참석 여부는 여전히 미정이다"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임시완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측과 촬영 일정을 협의 중이다"며 "참석이 확정될 때를 대비해 비행기표는 구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되면서 아이돌 출신 배우 최초로 칸 입성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 일정이 촉박해 칸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시완과 '왕은 사랑한다' 제작진은 입장을 조율해 이번 주말께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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