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울외장아찌 김밥, 김수미 "단무지 안 써" 눈길…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 2019-04-03 2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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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김수미가 꽃게미더덕찜, 카레, 김밥을 선보였다.


이날 이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수미의 보조로 활약한 가운데, 김수미는 꽃게미더덕찜에 미나리와 쑥갓으로 그 맛을 더했다. 이어 사과와 소고기 안심을 넣은 수미표 카레를 완성한 김수미는 "따로 간 하는 게 없어서 어려울 게 없다"면서도 "카레 농도를 잘 맞추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장동민은 셰프들에게 카레 토핑을 제안했고, 여경래는 닭튀김, 최현석은 카레 우동, 미카엘은 수란과 소시지를 얹었다. 다양한 토핑에 이상민은 "신의 한 수다"라고 인정했고, 이후 김수미는 단무지 대신 울외장아찌를 넣은 김밥을 준비했다.


김수미는"김밥은 밥이 제일 중요하다. 밥 자체에 식초를 넣을 거다. 약간 새콤하면 식욕도 돋우고, 쉬지 말라고. 참기름 소금 통깨도 조금씩 넣어라"고 말했다. 장동민이 "단무지가 없네요?"라며 놀라자 김수미는 "난 단무지 안 써. 나만의 비법이 있다. 우리 집 김밥 특색이 뭐냐면 이게 나라스케라는 거다. 군산에서만 나는 울외장아찌다. 이걸 꼭 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울외장아찌는 씨를 긁어낸 울외를 발효시킨 향토음식으로 술지게미를 헹궈서 사용한다. 울외장아찌를 이용한 김밥에 이상민은 “한정식 집에서 먹는 김밥 같다.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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