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부산국제영화제 일정 앞두고 해동용궁사 방문 사진 SNS 공개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2019-10-08 18:35:56

티모시 샬라메(SNS 게재 이미지) 티모시 샬라메(SNS 게재 이미지)

할리우드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가운데,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다.


8일 낮 부터 본격적인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는 7일부터 부산에 머물며 부산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개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를 방문한 것을 비롯해 해운대구 청사포와 달맞이길 일대의 카페 등에도 들러 추억을 남긴 뒤,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타임라인과 스토리에 각각 올렸다.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 소식에 들썩인 국내 팬들은 '티미'라는 그의 애칭을 온라인 상에서 외치는가 하면, 이날 예정된 '더킹: 헨리5세' 상영과 무대인사를 앞두고 그를 직접 보기 위해 영화의전당 야외상영관 앞에서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객들의 행렬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8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더 킹: 헨리 5세' 기자회견에 데이비드 미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엘 에저턴, 프로듀서 디디 가드너, 제리미 클라이너 등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자회견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에 오고 싶었다. 한국영화의 큰 팬이다. 2002년 월드컵을 본 기억이 난다"며 "한국에 오게 돼 기쁘고 오래 전부터 오고 싶었다. 자랑스러운 작품을 들고 오게 돼 기쁘다. 힘들게 찍었다. 훌륭한 작품을 만들고자 했고 기대에 부응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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