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작가 세계관, ‘마녀’가 잇는다

강풀 웹툰 순정만화 시리즈
내달 15일 채널 A서 ‘첫방’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2025-01-14 14:37:51

드라마 ‘마녀’ 스틸컷. 채널A 제공 드라마 ‘마녀’ 스틸컷. 채널A 제공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 ‘마녀’가 드라마로 재탄생해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난다. 이 드라마는 디즈니플러스 ‘무빙’과 ‘조명가게’와 함께 강 작가의 세계관을 잇는 또 하나의 작품이 될 예정이라 시청자의 기대가 높다.

웹툰 ‘마녀’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마녀’가 다음 달 15일부터 채널 A에서 방송된다. 이 작품은 불운한 일을 달고 다닌다는 소문에 시달리는 미정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미정을 지켜본 동진의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다.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을 그린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영상화했다. ‘마녀’는 강풀 순정만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2013년 다음웹툰(현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됐다.

연출은 영화 ‘암수살인’을 만든 김태균 감독이 맡았다. 배우 노정의와 아이돌그룹 갓세븐 출신 박진영이 주연을 맡는다. 노정의는 ‘마녀’라 불리는 미정을 연기한다. 박진영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동진을 그린다.

제작진은 이 작품을 “섬뜩한 미스터리 안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구원을 그리는 강풀 작가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기에 김태균 감독이 섬세하고 감각적인 해석을 가미해 더욱 완성도 높은 영상을 구현했다”면서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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