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16일 사망했다. 향년 25세.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성동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 씨 집에 방문했다가 김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영화 ‘아저씨’에서 아역배우로 널리 알려졌다. 이후 영화 ‘도희야’ ‘동네사람들’, 드라마 ‘마녀보감’ 등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5월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긴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