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부대 총상으로 숨진 군인은 21세 병장…"후송 준비 중 사망판정"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2025-09-13 16:00:43

해병대 로고. 해병대 인터넷 캡처 해병대 로고. 해병대 인터넷 캡처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총상으로 숨진 군인은 21세 병장으로 총기 사고 후 후송 준비 중 사망판정을 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대청도 소재 해병부대에서 이날 오전 해안선 정밀수색작전에 투입된 수송병 병장 1명이 운전석에서 이마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 병장은 발견 당시 출혈로 위중한 상태였으며, 응급 처치 및 후송 준비 중 오전 9시 1분 공중보건의에 의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총상 사고 시간은 7시 3분께로 추정된다고 해병대는 전했다.

사용된 총탄의 종류는 실탄으로 확인됐으며, 오발이었는지 등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해병대사령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군 수사기관과 경찰이 현장 합동감식을 하려고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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