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이란, 3만2000명 죽였다…핵무기 가져선 안돼"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2026-02-25 12:43:10


25일 서울역 대합실 TV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역 대합실 TV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란 정권이 반정부 시위를 제압하기 위해 최소 3만 2000명을 살해했다면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군사력도 사용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의회에서 한 국정연설에서 이란에 대해 "우리는 그들과 협상하고 있다. 그들은 합의를 타결하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아직 '우리는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비밀 단어(secret words)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문제를 외교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 하나는 분명하다. 난 결코 세계의 최대 테러 후원국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 어느 국가도 미국의 결의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난 가능할 때마다 평화를 추구하겠지만, 그럴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미국을 겨냥한 위협에 맞서기를 절대 주저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핵무기 개발 중단 등을 요구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6일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후속 협상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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