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 2026-05-15 15:27:55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15일 오후 부산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15일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한 후보는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한동훈”이라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북구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 정권의 공소 취소 폭주를 박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북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를 동시에 겨냥하며 “지난 20년간 정치인들은 누구는 인사를 잘했고, 누구는 인사를 못 했다는 말만 남았다. "둘 다 장관을 했지만 결국 이 지역은 발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북구는 지난 20년 동안 국회의원 선거구 18곳 중 뒷순위, ‘을’을 감당해왔다”며 “제가 승리해서 부산 북구를 부산의 1순위, 대한민국 1순위, 진짜 ‘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선 “민심의 열망 앞에서 그런 정치공학적 문제는 종속 변수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바로 이곳 북갑에서 계속 정치를 하겠다. 이번에 당선될 것이고, 2028년에도 바로 이곳에서 북갑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며 “저는 퇴로를 불사르고 왔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한 달 전에는 구포, 덕천, 만덕이 어디인지 몰랐던 국민들이 지금은 우리 이곳 구포, 덕천, 만덕에 주목하고 있다”며 “제가 그 에너지를 받아서 승리하고 북갑 발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