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와, 저기 상어다!”…북항 친수공원에 구경 인파

이원준기자 lwj@busan.com 2026-09-20 13:32:42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5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했다. 이원준 기자 lwj@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5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했다. 이원준 기자 lwj@

20일 오전 9시 20분께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주차장은 상어를 보러 온 시민들의 차량으로 가득했다. 수로 주변 보행로도 구경 인파로 북적였다. 상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와아” 하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SNS에서도 상어의 위치와 목격담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잇따랐다. “상어 아직도 있나요?”, “보러 가고 싶은데 집에 갔을까요?”, “상어 보러 가기 꿀팁 있나요?” 등의 질문이 올라왔다. 상어가 수로를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두고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도 있었다.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5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했다. 이원준 기자 lwj@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5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했다. 이원준 기자 lwj@

북항 친수공원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사흘 연속 상어가 목격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발견된 상어를 갈색 몸체에 몸길이 약 3.5m인 무태상어로 추정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8일 상어를 바다로 유도하는 작업을 벌였으나 국립수산과학원의 권고에 따라 중단했다. 무리하게 몰아내면 공격성을 보이거나 상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19일 SNS에 ‘안전하게 북항을 즐겨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전 시장은 “기후변화로 북항에 난류성 어류가 많아지면서 상어도 먹이를 찾아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거꾸로 생각하면 북항 친수공원의 생태계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5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했다. 이원준 기자 lwj@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5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했다. 이원준 기자 lwj@

시민들이 몰리자 현장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직원과 경찰이 수로를 가로지르는 다리의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을 순찰했다. 난간에 기대거나 올라타지 말고 안전에 주의해 달라는 안내 방송도 이어졌다.


20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4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해 인근 보행로가 상어를 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원준 기자 lwj@ 20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4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해 인근 보행로가 상어를 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원준 기자 lwj@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5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했다. 이원준 기자 lwj@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5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했다. 이원준 기자 lwj@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5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했다. 이원준 기자 lwj@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5m로 추정되는 무태상어가 출몰했다. 이원준 기자 l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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