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 2026-09-17 15:10:44
17일 오사수나전에서 득점한 이강인. 로이터 연합뉴스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이강인은 17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추가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자신의 주발인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0일 말라가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아틀레티코 데뷔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은 공식전 6경기(유럽클럽대항전 포함) 만에 시즌 2호 골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공격 포인트는 3개(2골 1도움)가 됐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오사수나를 4-0으로 꺾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도 이강인의 몫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사수나전에서 100%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76%였다.
이강인은 경기 후 “홈에서 승리해 기쁘다. 이번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홈에서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5)와 ‘마드리드 더비’를 치른다.